근황

  • 「하트나라의 앨리스」짤막 감상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발매된 퀸로제의 「하트나라의 앨리스」가 이리도 무시무시한 근성게임이었을 줄이야…;; 이 지긋지긋한 시간대 같으니라고! 랜덤으로 바뀌는 시간대는 하트나라의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크게 공헌합니다만… 시간대별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나 이벤트가 다르다보니, 이게 참 머리아픕니다. 게다가 턴수가 너무 길고 캐릭터의 호감도 올리기위해 만나야 하는 횟수가 너무 많아요…OTL 턴수가 좀더 줄고 만날때 마다 늘어나는 호감도폭이 더 컸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겠지만… 그리하여 이 게임은 당분간 봉인 결정.

  • 「Under the Moon」공식 비쥬얼 팬북 구입

전혀 살 계획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충동구매해버렸던 「Under the Moon」공식 비쥬얼 팬북. (그래24에 목록이 뜨지만 않았어도 안샀을텐데…) 그래도 적립금이랑 포인트 긁어모아 산거니까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찬찬히 읽어봐야 겠어요.

  • 「금색의 코르다2」플레이 중

요즘은 열심히 앙상블 뛰는중! 「금색의 코르다2」를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연애연쇄루트는 츠키모리, 시미즈, 카지 등 3명을 성공해서 엔딩1을 본 상태. 일반연애루트로는 츠키모리, 츠치우라, 히하라, 카지 등의 엔딩3을 본상태네요. 덤으로 오사키선배 엔딩도 봤습니다.

시스템은 친절하고 쾌적합니다. 게임 진행하면서 시스템 설명을 잘해주니 굳이 메뉴얼을 볼 필요가 없을 정도고, 캐릭터별 공략힌트가 있어서 참고하면 무난히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앙상블도 그리 어렵지 않은편이고요. 발바닥에 불이나게 파타 찾아 해메던 그때에 비하면 여유로워요.(아직 어려움 모드로 플레이해보질 않아서 그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히하라 선배와 카지의 대립 이벤트가 너무 웃겨요! 다른 캐릭터들은 음악에 대한 견해 차이로 갈등을 빚는데 이 두사람은 완전 초딩싸움. (리리가 보고서 어이없어 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