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닉 레인 – 리세 엔딩

인적없는 구교사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이끌려 만나게 된 소녀, 리세르시아. 크리스는 홀로 고립된 그녀의 처지를 알게된 후 어떻게 든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저… 노래해도 되나요?”

소녀가 가진 하나의 소망은 지금까지 그녀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를 만나고 리세는 용기를 얻게 되지요. 마음껏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겠다고, 크리스의 파트너가 되어 함께 무대에 오르겠다고.

그렇게 한마음이 된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는 시련이 닥치는데…

처음으로 접어든 건 리세루트입니다. 솔직히 게임 분위기로 볼 때, 밝고 행복에 가득찬 스토리가 전개 될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처절하네요. 리세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이게 굿엔딩 루트라니…ㅜ.ㅡ

그라베 영감의 얼굴을 볼 때 마다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일어나서 괴로웠습니다. 당신은 정말이지 인간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실격이라고. 어떻게 그런 짓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었는지… 인생 그렇게 살지마시오.

엔딩부분에서 리세의 테마곡인 『리세엔느』를 들으면 싱크로율 120%뮈? 리세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그래도 이렇게 진심으로 미소 지을 수 있게 되어서… 다시 희망찬 내일을 노래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야, 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