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 써 버릇하니 갱신을 안하게 되네요. 아아, 궁극의 귀차니즘…
최근 굉장히 불타오르고 있는 게임이 바로 이「『영웅전설 하늘의 궤적』입니다. 발매된 지 네 달 남짓 지난 이 물건을 뒤늦게 지르고야 말았어요. 같이 발매된 SC 특전한정판은 남아도는데, 어째서 완전판은 씨가 마른건지. 전 항상 뒷북치는데 뭐 있다니까요. 어쨌거나 GET! 컴팩트한 사이즈에 FC와 SC가 깔끔하게 수납되는 단단한 하드케이스에 반해버렸어요~. 보급판 사기 싫다고 아득바득 거리며 완전판 구한 보람이 있습니다.
현재 한글판이 인터넷으로 서비스되고 있긴합니다만, 패키지가 아니니 영 손이 안간달까요. 패키지 사놓고 한참 뒤에나 느긋느긋 플레이하는 저같은 인간에겐 영 안맞는 결재시스템이기도 하거니와… 패키지를 장만한 후 뿌듯함을 느낄 수 없다는게 문제점이에요. 한글판이 패키지로 발매되지 않은 건 좀 아쉽습니다. 유통사 입장에선 이윤을 남기려면 어쩔수 없는 거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