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3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별의 커피 3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기간은 2월 17일~3월 2일. 장소는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지하 2층.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했는데 첫 오픈일과 주말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월요일인 20일에 예약. 24일에 발매되는 게임을 사면 미니 바스켓을 준대서 조금 혹했는데, 이거 노리고 가는 사람도 많을 거 같아서 편하게 그 전에 가기로 함.

커비 30주년 팝업 스토어는 작년 여름 용산에서도 열었었다는데, 그땐 소식을 모르기도 했고 오픈런 뛰어야 했던 데다 한참 줄 서서 기다려도 못 들어갔다고 하니 알았어도 안 갔을 듯. 재고도 금방 동났다는 거 같고…

팝업 스토어 가는 길과 내부. 예약 후 가서 그런지 별로 안 기다리고 금세 들어갔네요. 현장에서도 예약 접수를 받더라고요. 매장 자체 크기는 작은데 종류는 꽤 많고 사진 안 찍은 제품도 많음.

24일부터 신작 게임 구매하면 덤으로 준다던 미니 바스켓은 따로 살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은 데다 분홍색이 다 나가서 패스했네요.

팝업 스토어 이벤트로 SNS에 지정 해시 태그 달아 올리고 닌텐도 어카운트 QR 체크인하면 스티커 5종 중 하나를 줍니다. 제가 받을 땐 5종 다 있었고 폴짝 뛰는 커비 스티커 받아옴.

팝업 스토어 근처에 있는 체험 코너와 포토존. 백화점 본관과 유플렉스를 잇는 4층 통로에도 포토존이 있었는데 안 찍고 그냥 지나쳤어요. 신촌역에 붙은 광고도 한 컷 찍음.

수확품. 몇 개 안 집은 거 같은데 10만 원을 훌쩍 넘겨서 리유저블 백도 받음. 큼직하고 프린팅도 예쁜데 평소에 잘 쓸 것 같지는 않아요. 가장 큰 목표물이었던 말랑말랑 쿠션을 무사히 손에 넣고, 조카들 주려고 별자리 커비도 사고, 마스킹 테이프랑 볼펜이랑 아크릴 키링을 집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