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일반판 전체박스

언제나 사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느나 평소 버릇대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우선순위가 밀려 안사고 있던 사포 DVD. 우리말 더빙판이 빠진 보급판이 나온 뒤 땅을 치고 후회해봤자 이미 때늦은지 오래였습니다. 우리말 더빙이 빠진 보급판을 사는 건 또 아쉬워서 그냥 포기하고 살고있었는데, 이번에 우리말 더빙 포함 전체박스가 발매되었네요. (보급판 안사길 잘했다…)

어쨌든 사정이 그리되어 DVD 돌려보는 중입니다. 간만에 찌질한 하야토의 모습을 보니 제법 반갑… 더빙판과 원판의 대사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네요. SIN의 경우 한국어 음성에 원판 자막 띄워놓고 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지라… 그 이전 시리즈는 한국어 더빙이 별도 수록인지라 그럴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오딘 스피어」 구입

원래는 저렴한 정발판 사려고했는데… 영문자막의 압박때문에 결국 일본판 구입. 듣자하니 북미판 베이스로 발매된 정발판은 X,O 버튼도 반대라는 듯… PS2 본체 조작때에도 만날 X, O 버튼이 헷갈려 버벅대는 저에게 이건 역시 곤란한 이야기네요.

그라드리엘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던「프린세스 크라운」에 비해 이 작품은 주인공 다섯명의 비중이 비슷한 듯…? 다섯명의 시점이 절묘하게 엃혀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고 하니, 멋져요! 이런 식으로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 좋아해요.

언젠가 플레이하고 난 뒤 마음내키면 감상을 쓸런지 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