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몬 나이트3」 초반 플레이 소감

요즘 열올리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 「서몬 나이트3」입니다.예약 특전에 혹해서 주문해 버리고 말았는데… 결론은 대만족!! 오프닝도 멋지고 보컬도 꽤 마음에 드는 편. 게임도 재미있어요.

남녀 선택 가능! 성별에 따라 전개가 달라진다고 합니다만, 아직은 모르겠고… 이번 주인공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전작 주인공들은 좀 별로 였었는데… 주인공은 원래 제국군의 군인이었으나(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니,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가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첫 임무를 실패한 후 군을 관두고 가정교사가 되어 처음 만나는 제자와 함께 사관학교가 있는 도시를 향하여 항해하는 중, 사건에 휘말립니다.

제자도 네 명 중 선택 가능. (처음 캐릭터 소개 보고 제자 네 명을 우르르 끌고 다니는 건가 했음.) 각각 잘맞는 속성도 다르고 친구 소환수도 다르고…성격도 다르고. 고르는 재미가 있네요. 오른쪽은 해적 카일 일가의 소노라. 처음에 배를 습격한 카일 일당과 어찌어찌하여 동료가 되지요.

스토리의 중심에 서있는 푸른 마검. “힘을 원한다면 나를 소환해라.” 라는 말을 해댑니다. 이 녀석을 소환하면 엄청난 전투력 상승. HP가 0이되면 자동으로 소환되는군요.(덕분에 게임오버 되는 일은 거의 없을 듯…) 그 위력은 막강하지만, 자주 사용하면 스토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이 검을 둘러싼 세력 다툼에 낑겨 주인공은 나중에 꽤나 피곤해 질 듯…

위의 두 사람 왠지 닮았군요. 왼 쪽은 제국측 여대장…인가 였던거 같고, 오른 쪽 가운데 남자는 기억 혼란의 표류자로 주인공이 해변가에서 건져온 사람인데… 아무래도 적대 세력일 확률이 큰 듯.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이 제국군복을 입고 있으니… (아직 플레이 초반부라서 확실치는 않지만… 어째 좀 전형적인 설정이라… 뭐, 아닐 수 도 있지만요.)

어쨌거나 사서 후회없을 게임이예요~. 전작들도 구해보고 싶네요.
예약 특전으로 딸려온 비주얼북은 대만족이나… 특전 시디에 보컬이 없는 것이 불만. (숏버젼이라도 실어주지…ㅜ.ㅡ) 나중에 발매되는 음반, 구매목록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