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말 많고 탈 많은 것 같지만, 많은 분들이 <드래곤즈 도그마 2>를 엄청 즐겁게 하길래 내 취향은 아닐 것 같음에도 흥미가 솔솔 샘솟음. 하지만 난 PS5가 없고 PC 사양도 딸려서… 전작인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을 잡아보기로 함. 산 기억은 없지만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었다. 전에 번들 살 때 딸려왔나…? April 03, 2024 at 08:23PM
이 게임의 폰 시스템은 제법 흥미로운 것 같다. 내 메인 폰 이외에 나머지 둘은 림에서 만나거나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폰을 고용할 수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들이 키운 폰을 데리고 다닐 수 있다. 폰의 능력치나 지식 등이 게임 진행 중에 도움이 되는데, 자기가 겪었던 퀘스트라면 이거저거 가르쳐 준다. 능력치뿐만 아니라 폰 성향도 중요한 것 같음. 고용한 폰과 헤어질 땐 선물을 하나 쥐어 줄 수 있는데, 내가 가진 게 하찮아서 좀 미안하더라(짐승 고기, 사과, 허브 절임 같은 거 줌). April 05, 2024 at 08:20PM
아마도 예약 특전으로 받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핀배지. PS2 정발 한정판을 샀었는데 상자는 버려졌고 내용물은 뿔뿔이 흩어져서… 없어진 것도 있고 남아 있는 것도 있겠지만 어디 박혀 있는지 모르겠음. April 09, 2024 at 02:11PM
숙성 돈까스 전문점 백돈에서 포장해 온 돈까스. 안심이 시그니처라고 하길래 세트 하나를 주문하고 등심과 고로케를 추가했는데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러웠다. 고로케는 속이 많이 흐물흐물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포장해서 습기찬 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April 11, 2024 at 08:50PM
안 지르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지만 홀라당 사 버린 8BitDo 얼티밋 중운 에디션. 물욕 앞에서 갈대 같은 내 의지력… 한정판은 참 매혹적인 단어야. 원신을 안 해서 중운이 뭔 캐릭터인지도 잘 모르지만, 패키지 퀄리티가 좋고 색깔이랑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특히 케이스에 충전기와 패드를 넣어서 충전할 수 있는 거 매우 굿 아이디어인 듯. 주력으로 쓰는 패드가 있으니 일단 봉인해야지. 마지막 사진은 현재 스위치용으로 쓰는 엑박 패드(3세대 팬텀 화이트)+브룩 어댑터, 스팀용으로 쓰는 엑박 패드(4세대 스텔라 시프트)와 같이 찍음. April 27, 2024 at 09:38PM
어쩐지 피드에 샤프가 흥했으니 내가 가진 것도 올려봐야지. 샤프 수집 취미는 없어서 개수는 적지만… 첫 번째는 0.7mm 펜텔 그래프 1000(차애), 두 번째 파란색은 0.7mm 펜텔 P207(최애), 세 번째 갈색은 0.3mm 펜텔 P203, 네 번째는 톰보 모노 그래프(이 제품은 생각보다 무거웠음), 다섯 번째는 파버카스텔에서 나온 라이언 한정판. 0.7을 선호해서 앞의 두 자루가 주력인데, 사실 요즘은 샤프 쓸 일이 별로 없다. April 27, 2024 at 11:01PM
펜텔 샤프들(순서대로 그래프 1000, P203, P207) 꼬다리 지우개는 딱딱해져서 지우개 역할을 못하네. P207 지우개는 예전에 많이 써서 다행이다(?). April 28, 2024 at 12:44AM
가지고 있는 게임 물품 중 가장 오래된 물건은 <신창세기 라그나센티> 패키지. 아마 내가 플레이했던 마지막 메가드라이브 게임 같은데, 아쉽게도 한국어 정발판은 아니고 일어판에 보관 상태가 안 좋고 매뉴얼도 없음. 언제부터 가지고 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다. 엔딩을 못 봤는데 콘솔이 없어서 팩은 무용지물이고(어차피 팩 안의 배터리가 다 닳아서 세이브가 안 되겠지만)… 나중에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 수록된 걸 할 일이 있을지 없을지…. April 28, 2024 at 05:34PM
예구했던 <블레이즈 유니온 + 나이츠 인 더 나이트메어 리마스터 컬렉션> 왔다. 오늘 노동절이라 택배 배달 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온라인 샵 특전 카드(2종 랜덤)는 <블레이즈 유니온> 쪽이 왔는데 <나이츠 인 더 나이트메어> 그림체가 더 취향이라 아쉽… 일단 <유그드라 + 글로리아 유니온즈 리마스터 컬렉션>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과연 언제 붙잡게 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