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정식발매
애니메이션 극장개봉에 힘입어 원작의 정식번역본이 발매되는군요. 6월 7일 발매예정으로 현재 예약 판매중.
…그런데 왜이리 비싸!! 제가 가진 하루키문고 버젼은 280엔, 일본에서 극장판 개봉과 함께 발매된 신장판 카도카와문고 버젼이 460엔인데 비해, 라이센스판은 무려 정가 9800원이네요. 아무리 판형을 키우고 양장본이라도 그렇지, 이리 몸값이 높으시다니 너무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정식발매판은 신장판 사양대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외 동작가의 다른 단편 두편이 함께 수록되는 모양입니다. (어쩐지 신장판이 238페이지로 페이지 수가 많고 하루키문고판보다 가격이 세다 싶더니… 다른 작품이 더 수록되어 있었던 거군요. 하루키문고판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단독 수록으로 해설 포함 140페이지 정도됩니다. 일반 라이트 노벨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이에요.) 그래도 역시 정식발매판이 비싸다는 생각엔 변함없습니다. 양장아니라도 좋으니 좀 싸게 내주었음 좋겠어요. 역시 비싼 판권료도 비싼 책값에 한몫하는 걸까요…? 정말 한국의 책값은 무섭다니까요.
그나저나 집근처 CGV에서 이 작품을 상영해 줄 것 같지 않아 걱정되네요. 예전에 『폭풍우 치는 밤에』도 안들어와서 낙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유희왕』 극장판은 상영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