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츈 퀘스트』의 외전격인 L(리미티드) 시리즈 제 1권 되겠습니다. 현재 리미티드는 3권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시로를 만난지 얼마 안된 무렵, 거점인 실버리브의 미스즈 여관에서 한가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던 파스텔 일행에게 날아든 한장의 편지. 그것은 바로 트랩 앞으로 온 도전장이었다! ‘맥스 더 트랩’이란 인물이 보낸 도전장의 내용에 따라 트랩하우스에 방문하게 된 파스텔 일행 앞에 나타난 것은 금발의 아리따운 아가씨 맥스 양. 함정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트랩가의 후계자인 맥스 양은 트랩에게 ‘트랩’이란 이름을 포기할 것을 요구합니다. 결국 트랩은 ‘트랩’이란 이름을 걸고 맥스 양이 제안한 승부에 임하게 되는데…
L 시리즈는 본편과는 달리 애니화를 염두에 두고 실험적 요소를 도입해, 각기 떨어진 일행의 동시에 진행되는 행동과 그 인과관계를 생각해 이야기를 써내려갔다…고 작가 후기에 쓰여져 있네요. (이 이야기는 실제로 애니화 되기도 했죠. 소설과는 전개와 구성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만…) 슬라임 벽면을 사이에 둔 파스텔과 다른 일행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나름 납득. 이야기 마지막 부분의 트랩의 태도가 참으로 의미심장하네요.
그;; 그 의미심장한 태도가 어떤 행동인지 알 수 있을까요;;
자세한 건 읽으실 때의 즐거움을 위해 덮어두고… 트랩이 자신에게 있어 다른 여자애랑 파스텔이 다르다는 걸 인식하죠.
+ㅆ+ 그렇군요. ㅎㅎㅎ 어.. 어서 일본어를 배워서..애니를 봤을 때는 트랩이 활약하는 구나 정도였는데 소설판은 -ㅅ-b 뿌듯한 내용이 있었군요.